Skip to menu

Notices

Views 21 Comment 0

(사진=셔터스톡)

 

오픈AI가 미국 텍사스에 역대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오라클 및 전문 스타트업과 계약을 맺고, xAI의 멤피스 시설을 뛰어넘는 인프라를 갖춰 AGI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디 인포메이션은 16일(현지시간) 오픈AI가 2025년 초까지 텍사스 애빌린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설립,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GB200' 칩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계획을 위해 오픈AI는 크루소(Crusoe)라는 데이터센터 전문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

크루소는 지난 7월 오라클과 GPU 공급 계약을 통해 GB200 공급에 대한 약속을 받아낸 뒤 오픈AI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데이터센터 공사는 이후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내년 1분기까지 들어설 데이터센터에는 GB200 5만개로 단일 슈퍼컴퓨팅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2025년 가을까지 10만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GB200 5만개는 xAI의 멤피스 데이터센터에 투입된 'H100' 10만개보다 성능이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블랙웰 칩이 H100 대비 최대 30배의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지난 8월 ML퍼프 추론 테스트 결과 H100보다 최대 4배의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신 칩은 품귀 현상 때문에 수만장을 모으는 것 자체가 어렵다. 이 때문에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에게 GPU를 구걸했다고도 밝혔다.

여기에 GPU가 10만장으로 늘어나면, 당분간 오픈AI의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따라올 시설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크루소는 34억달러(약 4조6500억원)를 대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애빌린 부지는 오라클이 임대하고, 건설을 크루소가 맡는 형식이다.

또 크루소는 2026년 중반까지 천연가스 등을 이용해 데이터센터에 1기가와트(GW)의 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며,

오픈AI는 전력 용량을 두배로 늘려 수십만개의 GPU를 실행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은 수천억달러 규모로 확대된다.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

© k2s0o2d0e0s1i0g1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