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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society/10984571

 

2017년부터 7년째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를 이끌고 있는 마사 폴랙 총장(65)을 최근 매일경제가 만났다.

그는 이달 5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린 코넬대의 아시아 퍼시픽 리더십 콘퍼런스 참석차 방한했다.

폴랙 총장은 AI와 자연어 처리를 전공한 컴퓨터 과학자로, 미시간대 학장을 지냈고 IBM 이사와 인공지능연구저널 편집장, 인공지능발전협회 회장 등을 거치며 미국 내 AI 학계를 이끌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들이 이런 강대국의 프로토콜을 따라가며 실리를 챙기는 방법에 대해서도 그는 "미국에는 50여 개 기업과 정부기관, 학술기관이 함께하는 AI 연합체가 있는데,

코넬대도 여기에 함께하고 있다"면서 "여기서 기술과 여러 정책에 대해 아이디어를 나누며 AI 생태계를 만들어가는데, 한국 정부도 이러한 방식을 참고해 발전을 모색하면 어떨까 싶다"고 조언했다.

폴랙 총장은 AI 발달이 인류에 많은 도움을 줬지만, '신뢰할 만한 정보'에 대한 우려와 교육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어떤 정보가 진짜인지 알기 위해 지역사회와 단체가 공공의 신뢰를 키우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며 "신문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도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폴랙 총장은 다음달 한국에서 열리는 AI 안정성 회의에서도 이러한 내용을 다루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잠재적 위험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잠재적 기회 또한 잃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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