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Notices

Views 8 Comment 0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AI(인공지능) 반도체 선두기업인 엔비디아의 독주를 막기 위해 나선다. AMD는 2분기부터 파트너사를 통해 차세대 AI 가속기(MI300X, MI300A)를 판매한다. 경쟁사인 엔비디아에 비해 에너지효율이 높고, 공급물량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이재형 AMD코리아 커머셜 대표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HPC(고성능컴퓨팅) 분야에서는 전력효율성이 가장 큰 화두다. 이런 측면에서 AMD는 경쟁사에 비해 에너지효율이 압도적으로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전날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신규 AI 칩인 '블렉웰 B200', AI 가속기 'GB200' 등을 공개하면서 전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을 대폭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와트(W) 당 컴퓨팅 능력을 측정하는 (글로벌 슈퍼컴퓨터 전력 효율 평가)'그린500'의 상위 10곳 중 6개에 AMD의 GPU(그래픽처리장치)가 적용됐다"며 "AMD의 AI 가속기와 프로세서는 이미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52739

© k2s0o2d0e0s1i0g1n. ALL RIGHTS RESERVED.